최 대표는 이날 낮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만약 북한이 금강산관광에 대한 현금 지급 중단에 반발해 금강산관광을 중단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경제가 어려운 북한이 98년 이후 70여차례 고폭실험을 했다는 것은 결국 한국 정부가 이 비용을 대신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과감히 대표직을 버릴 것이고, 승리하게 되면 다시 대표직에 도전하겠다”며 “그렇게 한나라당을 확 뜯어 고쳐 젊은 대통령 한번 내고 나면 내가 할 일은 끝난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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