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이 관심을 끄는 것은 청와대 개편, 특히 홍보수석실 개편에 앞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개편 사전포석이라는 관측도 있다. 8월 말까지 내년 총선에 출마할 비서관 및 행정관들을 내보낼 경우 홍보수석실에서는 9명의 비서관(수석비서관 포함) 중 최소한 3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광재(李光宰) 국정상황실장은 “부처 공보관들을 대상으로 참여정부의 홍보수석실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자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사는 비서실장이 하는 것이므로 이번 조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