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 회비납부 줄어 적자

  • 입력 2003년 7월 11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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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은 회원들의 회비 납부가 줄어들면서 2000만원 가까이 재정적자를 보고 있다고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노사모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이용료 5개월치 1561만여원과 사무실 임대료 180만원, 인건비 190만원 등 그동안 지불하지 못한 금액이 1931만843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노사모 관계자는 “지난해 월평균 1640만원에 이르던 회비가 올 들어 5월 603만원, 6월 690만원 등 운영손익분기점인 1110만원에 훨씬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회원 8만3000여명 중 매달 회비를 내는 사람은 현재 450여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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