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차태현이 '헐크' 이겼다

  • 입력 2003년 7월 10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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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의 코미디가 괴물 헐크를 이겼다. 리안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헐크’가 국내에 개봉된 지난 주말, 차태현 주연의 ‘첫사랑사수 궐기대회’가 1위를 고수했고 ‘헐크’는 3위에 그쳤다. ‘헐크’는 미국 개봉 당시 폭발적 흥행을 과시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배우들이 ‘망가지는’ 코미디가 강세다. 리안 감독의 ‘이름값’도 ‘헐크’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되질 못했다.

현재 나란히 상영중인 두 편의 공포영화 ‘장화,홍련’과 ‘주온’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주온’이 앞섰다. ‘주온’은 개봉 주말과 비교해볼 때 관객 수가 거의 줄지 않은 상태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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