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다자회담 참여를 설득하는 한편 한반도의 전쟁 위기 예방과 군사 신뢰 구축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남북이 합의하고도 열지 못한 제2차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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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에 북측에선 김 책임참사 이외에 조성발 내각사무국 참사, 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 허수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총사장, 김만길 문화성 국장이 참석했다. 남측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 책임참사와 환담을 한 데 이어 남북 대표단은 만찬을 함께 했다. 본격적인 회담은 10, 11일 이틀간 열린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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