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 9일 서울서 개막

  • 입력 2003년 7월 8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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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남북장관급회담이 9∼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정부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북한이 다자회담에 즉각 나서는 것이 북한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기존의 남북 경제협력 문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성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32명은 9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서울에 온다. 남측에선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김광림(金光琳) 재정경제부 차관, 오지철(吳志哲) 문화관광부 차관, 신언상(申彦祥)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 등이 참여한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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