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객장 커피전문점 운영

  • 입력 2003년 7월 7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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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이 커피전문점과 제휴를 맺고 은행 객장 내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스토어인 브랜치(Store-in Branch·복합점포)’를 7일 서울 명동지점에 오픈했다.

영업점 내 남는 공간을 다른 업종에 임대해 함께 영업을 하는 은행 복합점포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조흥은행 명동지점에 입점한 커피전문점은 호주산 원두커피를 이용하는 ㈜창성의 ‘그라찌에’.

조흥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1000만원 신규 적금 가입과 신용카드 가입, 2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 커피 무료쿠폰(1만원 상당) 제공 △거래고객 모두에게 20% 할인 멤버십 카드 제공 △VIP 고객에게 고급커피(또는 기능성 차) 무료제공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조흥은행 명동지점은 또 복합점포 개점 기념으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경품대잔치를 벌여 당첨자들에게 커피 무료쿠폰(1등 1명에게 20만원, 2등 5명에게 각각 3만원, 3등 10명에게 각각 2만원, 행운상 20명에게 각각 1만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명동지점은 이날 오전 9시 홍석주 행장 등 임직원과 주요 고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점포 개점식을 가졌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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