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잡지는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밖에 지나지 않아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또 하나의 이유를 들면서 "이로 인해 평창은 1차 투표에서 20여표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김 위원이 프라하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밝힌 ‘평창 20표 득표론’과 맞아떨어지는 것.
이 잡지는 또 “많은 한국 관계자들은 김 위원이 IOC 부위원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노대통령이 김 위원에게 후보도시 투표 전에 출마를 홍보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잡지는 평소 김 위원이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내고 있으며 국내에서 100부를 정기 구독하는 등 김 위원과 매우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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