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前의원 “盧 코드정치 청산해야”

  • 입력 2003년 7월 6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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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은 6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평화개혁세력을 단합시키고 확대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핵심인 민주당을 가르고 분열시키는 일부터 시작했고, 경제회생을 최우선으로 하기보다는 초점의 분산과 원칙의 혼선으로 경제주체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당면한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은 햇볕외교에 전념하고 내정을 총리에게 과감히 위임해야 하며,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통령 주변 일부 세력의 시대착오적 코드정치를 청산하고 각처의 검증된 뛰어난 인재를 모아 국가경영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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