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특공대와 여름을" 해경, 중고생 캠프열어

  • 입력 2003년 7월 6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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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를 특수 훈련으로 이기자.”

해양경찰청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경 특공대 체험캠프를 연다. 캠프는 인천 중구 영종도 해경 특공대 훈련장에서 열리며 2차례에 걸쳐 각각 50명씩 참가하게 된다.

1차 훈련은 8월 11∼13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2차 훈련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4∼16일에 마련된다. 여학생과 주부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숙식 포함 4만원.

이번 캠프는 소총 사격과 물에 빠졌을 때 생존방법, 수륙양용 공기부양정 시승, 함정 및 헬기 견학, 레펠 훈련, 특공무술, 산악 행군, 갯벌 체험 훈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7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운동화 운동복 수영복 세면도구 등을 준비하면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해경은 훈련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별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032-752-1998

인천 부평구 육군 특전사 소속 흑룡부대도 22∼25일 ‘육군! 특전 캠프’를 연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캠프는 공수 지상훈련과 헬기 레펠 훈련, 특공무술, 담력훈련 등 체력 단련과 극기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15일까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rmy.mil.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전산 추첨을 통해 훈련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비는 숙식비를 포함해 2만1140원. 032-450-6320, 1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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