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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프랑스서…유럽여름은 '클래식 축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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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프랑스서…유럽여름은 '클래식 축제의 계절'

입력 2003-07-06 17:17수정 2009-09-2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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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공연예술 애호가들에게 여름은 축제의 계절. 특히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환상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유명 음악축제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대표적인 음악축제 3곳을 소개한다.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여름 음악축제의 대명사격인 축제로 1920년에 시작됐다. 바위산을 파서 만든 동굴극장인 ‘축제대극장’ ‘축제소극장’과 음악대학인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등 13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9개의 오페라 등 많은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출연진도 세계 초일류급의 아티스트들로 채워져 있다.

올해 공연될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호프만의 연인인 안토니아 역에 소일레 이소코스키, 줄리에타 역에 발트라우트 마이어를 비롯해 안젤리카 키르히슐라거, 마리야나 리포프세크 등 네 명의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가 한 무대에 선다.

http://www.salzburgfestival.at

▽브레겐츠 야외오페라 축제=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3개국의 국경에 잇닿은 보덴(콘스탄츠)호반의 ‘물에 뜬 무대’(floating stage)에서 오페라가 상연된다.

올해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웨인 마셜 지휘,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반주로 공연된다. 호반무대 맞은편의 실내 축제극장에서는 야나체크의 오페라 ‘교활한 작은 암여우’를 공연한다. http://www.bregenzerfestspiele.com

▽엑스앙프로방스 음악축제=남프랑스 프로방스지방의 중심지 엑스앙프로방스에서 7월 내내 펼쳐지는 음악축제로 4일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로 막이 올랐다. 도시 속 광장에 면한 골목 입구를 막고 한 쪽 벽에 무대를 설치한 주공연장은 실내공연장의 아늑함과 ‘별을 보며 음악을 듣는’ 운치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음향도 뛰어나다. 엑스앙프로방스 축제 외에도 인근 도시인 오랑주, 몽펠리에, 아비뇽 등에서 음악 및 공연예술 축제가 열려 여름 동안 풍성한 ‘축제벨트’를 형성한다. http://www.festival-aix.com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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