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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그룹 ‘데스티니스…’ 멤버 비욘세 앨범 빌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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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그룹 ‘데스티니스…’ 멤버 비욘세 앨범 빌보드 1위

입력 2003-07-06 17:14수정 2009-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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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 3인조 리듬앤드블루스(R&B)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비욘세 놀즈(Beyonc´e Knowles·사진)가 최근 솔로 데뷔 앨범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Dangerously in Love)’를 발표했다.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1997년 데뷔 이래 세계에서 3300만장의 판매 실적을 올린 미국의 간판 걸 그룹. 이중 비욘세는 리더이자 작곡가로 그룹의 중심 역할을 했다.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는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1주일 만에 미국에서 31만6000장이 나갔다. 먼저 솔로로 데뷔한 동료 켈리 롤랜드(7만7000장), 미셸 윌리엄스(1만7000장)의 첫주 기록을 크게 앞질렀다.

비욘세는 그룹 시절 남자 밝히고 돈을 추종하는 속물 이미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룹 첫 음반에 수록된 ‘빌스, 빌스, 빌스(Bills, Bills, Bills)’는 ‘카드 값 등 자신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없는 남자와는 사귈 수 없다’는 도발적 가사를 담고 있다.

그는 솔로로 데뷔하면서 “섹시 스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비욘세는 앨범에 수록된 16곡 중 13곡에 작곡 작사가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R&B, 힙합,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제이-지, 미시 엘리엇, 숀 폴, 빅 보이, 루더 밴더로스 등 거물급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는 약혼자인 래퍼 ‘제이-지’가 피처링한 곡으로 강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비욘세는 “듣는 이의 심장을 다치게 할 만큼 강한 비트”라고 설명했다.

‘베이비 보이(Baby Boy)’, 도나 서머의 ‘러브 투 러브 유 베이비(Love to Love You Baby)’의 멜로디를 차용한 ‘노티 걸(Naughty Girl)’은 아랍 분위기의 편곡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끈적끈적한 R&B 발라드 ‘스피치리스(Speechless)’, 루더 벤더로스와 듀엣으로 부른 감미로운 선율의 ‘더 클로서 아이 겟 투 유(The Closer I Get to You)’ 등이 있다. ‘제이-지’의 앨범에도 수록된 ‘보니 & 클라이드 03’(Bonnie & Clide '03)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있다.

비욘세는 지난해 ‘오스틴 파워: 골드멤버’에 여주인공으로 나와 주목받았으며 현재 영화 ‘더 파이팅 템프테이션스(The Fighting Temptations)’를 촬영하고 있어, 영화배우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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