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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정점현/대학도서관 방학땐 주민 개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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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정점현/대학도서관 방학땐 주민 개방을

입력 2003-07-04 18:09수정 2009-10-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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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 모 대학 도서관에 들렀다. 그런데 도서관 입구에는 ‘면학 분위기를 위해 일반인 및 초중고생의 출입을 통제합니다’라는 경고성 문구의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문구가 마음에 걸려 딸아이를 밖에 세워두고, 도서관 내 주위를 살펴보았다. 시립도서관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비어 있는 자리가 많았다. 대학생들은 몇 명만 있었고, 한쪽에는 초등학생인 듯한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 공부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은 이유도 있겠지만 이렇게 텅 빈 도서관에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한다면 자원의 낭비가 아닐까. 대학측은 방학 때만이라도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

정점현 전북 남원시 고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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