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3년 7월 4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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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최창일 지음 베드로서원

시로 쓴 산문.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생명의 에너지를 시와 산문의 경계에 있는 글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8000원.

▽돌아오는 길/배상수 지음 시와산문사

일상에서 소중히 간직해야 할 여유, 따뜻함을 노래한 73편의 시가 수록됐다. 시인이 노래하는 ‘숨죽인 슬픔’은 어제와 오늘을 가장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든다. 8000원.

▽올해의 좋은 소설/최일남 외 지음 현대문학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 중·단편들을 대상으로 현장비평가들이 선정한 11편의 작품 수록. 9500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이외수 지음 해냄

작가 이외수가 사랑과 사색의 시와 일상에서 찾은 기쁨을 그림과 함께 담은 에세이집. 작가는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사랑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9000원.

▽유형의 자서전/류영국 지음 실천문학사

이 땅에 실제로 존재했던 한센병자의 삶과 역사를 진실에 가깝게 그려낸 장편소설. 고통의 본질과 한을 푸는 과정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9000원.

▽언어와 타이포그래피/칼 스완 지음 송성재 옮김 커뮤니케이션 북스

디자이너와 교수로서 폭넓은 경험과 언어학 석사로서의 깊이 있는 지식으로 언어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는 데 기여한 안내서.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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