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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총회 투표 무효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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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총회 투표 무효표 논란

입력 2003-07-04 16:55수정 2009-09-2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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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역전패로 끝난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당시 일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4일 "IOC 총회 투표에서 3,4명이 참석하고도 투표하지 않은 것은 미스터리"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2일 실시된 1차 투표엔 111명의 IOC 위원이 참석했지만 평창이 51표, 밴쿠버 40표, 잘츠부르크 16표로 4표가 모자랐고 112명이 참가한 2차 투표에서도 밴쿠버 56표, 평창 53표로 3표가 부족했다.

전자투표기는 지지하고 싶은 도시가 없을 경우 기권표를 누르도록 돼있었지만 기권표를 누른 위원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IOC는 2000년부터 전자투표기를 도입했으며 2001년 모스크바총회에서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당시에는 참석 IOC위원 전원이 투표를 했었다.

검표요원이었던 데니스 오스왈드는 "일부 IOC 위원이 전자투표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발생한 일 같다"고 말했다. 김운용 IOC 위원도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았다.

만약 2차 투표에서 무효 처리된 3표가 평창을 지지했다면 평창과 밴쿠버가 똑같이 56표로 3차 투표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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