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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비서실 체제 점검 내달 개편 단행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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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비서실 체제 점검 내달 개편 단행할듯

입력 2003-07-03 23:35수정 2009-09-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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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월 중 대통령비서실 진용에 대한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3일 “노 대통령은 대선 공로와 개혁 코드론을 내세운 386 출신 측근 등 일부 청와대 참모들이 업무 면에서 무능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8월 말까지는 비서진을 개편해 무능력 기강해이 요소를 털어낼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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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와 별도로 대통령비서진 중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들도 이미 예고한 대로 8월 말까지 내보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비서실 내의 총선 출마 예상자는 비서관급만 6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7월 중순부터 각 수석비서관실과 보좌관실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비서실 체제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다. 노 대통령은 또 8월 초 국무총리실을 통해 각 부처의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경과 등에 대한 보고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이를 통해 대통령비서실 등의 조직과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는 개편 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8월 중 일부 비서진 퇴진과 동시에 청와대 조직개편도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일부 수석비서관이 교체되는 등 개편 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직원 조회에서 “지난번에 (대선 공로에 대한) 보상 차원의 인사가 있었으나 보상의 유효기간은 어떤 경우는 6개월, 어떤 경우는 1년이다”고 말해 이르면 8월 중 비서실에 대한 개편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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