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성 홍종임 권양자씨 여성주간 맞아 국민훈장

  • 입력 2003년 7월 3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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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이화성(李花城·64) 21세기 여성발전위원회 회장, 홍종임(洪鍾任·61) 한국여성정치연맹 강원연맹 회장, 권양자(權凉子·58) 경상북도 여성정책과장이 각각 국민훈장을 받는다.

이 회장은 광주일보를 창간한 아시아 최초의 여성 발행인으로 호남대에 여성정치대학을 개설해 여성의 정치참여와 남녀평등 의식 향상에 힘써 온 점이 인정됐다고 여성부는 밝혔다. 또 홍 회장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호주제 폐지에 앞장서 왔으며 권 과장은 98년부터 영-호남 여성친선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여성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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