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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 없는 케네디家…로버트前법무장관 딸 외도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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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날 없는 케네디家…로버트前법무장관 딸 외도 들통

입력 2003-07-03 18:08수정 2009-09-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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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이 또 구설수에 휩싸였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인 존 케네디 2세가 사망하기 전 부인과 사실상 별거상태였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딸인 케리 케네디 쿠오모(사진)가 남편의 가까운 친구와 외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남편측이 폭로했다.

남편인 앤드루 쿠오모 전 주택도시개발장관의 한 친구는 “그는 부인의 밀회장면을 직접 목격한 뒤에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녀의 외도는 계속됐다”고 밝혔다고 2일 뉴욕 언론들이 보도했다. 남편측이 “배신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나선 데

이에대해 부인측은 “그쪽이야 마음대로 말하라고 하라”며 대응하지 않고 있다. 세 딸을 둔 이들은 13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미국 대통령 후보로도 나섰던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아들인 쿠오모 전 장관이 케네디 가문과 맺어질 때 세간에서는 민주당 내 최고 정치명문가의 결합으로 화제가 됐었다.

인권운동가로 활동해온 케네디 쿠오모씨는 지난해 남편이 민주당 뉴욕주지사 후보 지명전에 나섰을 때 열심히 지원하는 등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으나 결국 두 사람 모두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은 채 파경을 맞았다.

이에 앞서 월간지 베너티 페어는 전기작가 에드워드 클라인의 책 ‘케네디가의 저주’를 인용해 케네디 2세의 부인 캐롤린 베셋의 마약복용과 이들 부부의 불화 등을 폭로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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