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혼다 사장은 회계담당자와 짜고 거래를 가장해 2000년 10월까지 3년간 28억4000만엔(약 284억원)의 소득을 숨기는 방법으로 10억엔(약 100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계담당자도 함께 구속됐다.
구속된 혼다 사장은 탈세로 조성된 돈의 일부를 혼다자동차의 창업자이자 부친인 고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1906∼91)의 기념관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구입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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