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립운동가 김일규선생

  • 입력 2003년 7월 1일 18시 45분


코멘트
애국지사 김일규(金一圭) 선생이 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남 마산 출신으로 부산 동래중을 졸업한 고인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조선독립당을 조직해 군사기밀 탐지 및 일본군 탄약고 폭파 계획을 세웠다가 체포돼 1년여 동안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에게 대통령 표창(1982년)과 건국훈장 애족장(1990년)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상금씨와 아들 진태씨(벽산건설 부장), 사위 장민기(사업) 문태광(사업) 손동찬씨(벽산건설 이사)가 있다. 빈소는 부산침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제2애국지사 묘역. 051-583-8907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