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코스닥50선물은 모두 39만계약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8000계약보다 거래가 크게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량도 235계약에서 3244계약으로 증가했다.
선물거래소는 “현물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회원사들이 시장조성을 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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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불안하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환 헤지를 위한 달러 선물거래도 늘었다. 상반기 달러 선물거래량은 73만계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만계약보다 5.7% 증가했다.
반면 선물거래소의 주력 종목인 국채선물은 거래가 줄었다. 상반기 국채선물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4만4326계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3504계약보다 17.2% 줄었다.
이에 따라 총선물거래량도 674만계약으로 5.8% 감소했다.
선물거래소는 “금리가 하향 안정되고 투신권의 투자 여력이 줄었으며 현물시장에서 국채 거래가 줄어드는 등으로 선물거래량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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