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텍사스주 크로퍼드목장에서 주말 연휴를 보낸 뒤 이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방문, 의료제도 개혁에 관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적들이 어디에 숨어있든지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자유의 적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면서 “미국 국토를 더욱 확고하게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자유를 사랑하기 때문에 쿠바 국민을 사랑하며 이라크 국민과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사랑한다”면서 “미국이 바라는 것은 세계가 더욱 자유롭고 평화롭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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