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이금열 선생 별세

  • 입력 2003년 6월 30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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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금열(李今烈) 선생이 6월 30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일제강점기인 1944년 중국 지난(濟南)에서 광복군 지하공작원들을 규합해 무장 투쟁 등을 준비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고인은 광복 후 육사 8기로 임관, 사단 포병사령관과 3사단 부사단장을 역임했으며 77년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순자씨와 아들 홍철씨(연예기획사 드림팩토리 이사) 등 1남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 발인 2일 오전. 장지는 대전 국립묘지 애국지사 제2묘역. 02-478-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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