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거의 매일 접하는 뉴스가 납치 유괴사건이다. 요즘 과연 치안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의심스럽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등하교 길에 아이를 호위해야 하고, 여성들은 호신용 장비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이들 범죄의 동기는 대부분 신용카드 빚이라고 한다. 노력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원칙이 무시되고,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이용해 이득을 챙기는 한탕주의가 생겨나는 이상 이 같은 범죄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라도 신용카드 남발을 막고 신용불량자 구제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납치, 유괴 등의 범죄는 그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같은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더욱 엄중하게 그 죄값을 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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