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1일부터 교통카드제 시행

  • 입력 2003년 6월 29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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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충북지역에도 교통카드제가 전면 시행된다.

충북도는 “3월부터 교통카드제를 시범 운영한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는 일정 금액을 승차표 판매소나 지정업소에서 충전하는 선불카드와 국민패스 신용카드를 통해 매월 사용금액을 자동 납부하는 후불카드 등 2종류. 이 가운데 선불카드는 최저 500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후불카드는 서울 등 타 도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대규모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상당구 금천동, 용암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8월부터 금천 용암동∼육거리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금천동 동부 종점지∼장자마을 현대아파트∼경희아파트∼금천동 구 버스종점지∼육거리, 금천동 동부 종점지∼장자마을 현대아파트∼경희아파트∼용암동 부영아파트∼주공아파트∼망골공원∼육거리 등 2개이며 1일 32회 운행된다. 순환버스 요금은 현행 일반 시내 버스 요금과 같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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