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정보 신고대회 연다

  • 입력 2003년 6월 25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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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26일∼7월 5일 ‘불법·청소년 유해 정보 신고대회’를 연다.

참가는 대회 홈페이지(www.singo.or.kr)나 인터넷 119(www.internet119.or.kr)에 접속, 참가 신청서와 자동신고프로그램 ‘인터넷 파랑새’를 다운받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 사이트를 신고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의 성인. 청소년도 음란 스팸메일은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음란 폭력 자살 사행성 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사이트 및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담은 사이트다. 이 중에는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운용하는 커뮤니티와 이들 사이트에서 보낸 스팸메일도 포함된다.정통부는 심사를 통해 개인부문 1명에게 상금 70만원, 2등 2명에게 각 50만원, 3등 3명에게는 30만원씩을 줄 예정이다. 단체부문 1등 1개 팀에는 상금 150만원, 2등 1개 팀에 100만원, 3등 2개 팀에는 각 50만원을 준다.특별부문인 음란 스팸메일 신고부문에서는 개인 1명과 단체 1개 팀을 선정, 상금 각 30만원을 주고 우수 참가자 100명과 119번째, 1000번째, 3000번째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준다.정통부는 대회에서 접수된 불건전 사이트에 대해서는 시정을요구하고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 관리하며 불법 요소가 발견되면 검찰과 경찰에 사법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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