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백화점'이승엽 300홈런' 기념 축하행사

  • 입력 2003년 6월 25일 2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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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백화점업계가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에 돌입,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대구, 동아백화점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선수의 세계 최연소 개인통산 300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야구공 등을 증정하는 축하행사를 갖는다.

대구백화점은 25일부터 29일까지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대백카드를 이용해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매일 야구공을 주기로 했다. 각 점포당 150개씩이며 선착순이다.

이 야구공에는 이승엽 선수의 타격동작이 새겨져 있으며 공을 세우기 위한 받침대도 함께 제공된다.

동아백화점도 27일 쇼핑점 아동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이승엽 선수의 사인볼을, 스포츠매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 프로야구 무료 입장권을 각각 선착순으로 주기로 했다.또 이날 스포츠용품 매장에서는 이선수의 300호 홈런 축하행사로 티셔츠, 샌들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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