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6·25전쟁 53주년 기념행사

  • 입력 2003년 6월 25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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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고건(高建)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해외교포 참전용사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발발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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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李相薰)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제2의 6·25전쟁을 막기 위해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절대우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젊은 세대들의 맹목적인 반전 반미 행동과 안보 불감증을 질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총리는 기념사에서 “반세기 전 전몰호국 영령들과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안보태세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전쟁 재발을 막고 평화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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