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6일]'피플 세상속으로' 외

  • 입력 2003년 6월 25일 17시 45분


코멘트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7·30>

16일 한 병원에서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 김효겸(31) 명지영(30) 부부는 몇 차례의 시험관 아기 실패 뒤에 네 쌍둥이를 얻어 더욱 뜻깊다. 그러나 임신 8개월만에 태어난 네 쌍둥이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고 있다. 혼혈 가수 소냐(23)는 펄벅 재단을 통해 만난 혼혈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논스톱Ⅲ<시트콤·MBC 오후6·50>

‘당신이 잠든 사이에’ 편. 외국 연수를 갔던 정화가 여름 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온다. 기뻐하던 한선은 정화와 말 한 번 제대로 할 기회가 없어서 실망한다. 하하는 여전히 쌀쌀맞은 혜빈 때문에 괴롭다. 이를 본 효진은 하하에게 혜빈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라고 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0>

태국 방콕시의 댕이라는 남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빨간 색의 옷이나 신발을 신는다. 8년전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뒤 그는 붉은 기운에서 힘을 얻는다고 한다. 전북 전주시에 사는 진명권씨(58)는 산책로에 플라스틱통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운동 기구를 만들었다.

◆장희빈<드라마·KBS2 밤9·55>

재집권한 서인 정권은 소론과 노론으로 갈라져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세력 다툼을 벌인다. 김춘택과 한중혁은 한성으로 압송돼 재조사를 받고, 장희재도 숙의 최씨에 대한 독살 음모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다. 희빈 장씨는 세자를 앞세워 중전을 찾아가 장희재의 용서를 구한다.

◆다시 읽는 역사, 호외<다큐·히스토리채널 밤12·00>

박태준 전 국무총리가 퇴임 후 3년만에 방송에 출연해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과 성장 과정을 회고한다. 그는 초기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용으로 한정돼 있던 대일청구권자금을 전용했다. 그는 올해가 포항제철에서 첫 쇳물이 터진지 30년이 됐다며 눈물을 흘린다.

◆PD리포트<시사·EBS 밤10·50>

늘어나는 카드 빚의 실태와 원인을 짚는다. 현재 한국의 카드 빚은 40조원에 달한다. 카드 빚을 갚기 위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고, 엄청난 빚을 비관해 자살하는 이들도 있다. 경기회복이 해결방법일 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경제와 신용에 관한 교육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