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송영문/고장난 누전차단기 사고 위험

  • 입력 2003년 6월 2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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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고기온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의 급증으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다. 더구나 이번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으므로 안전한 전기 사용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대로변에 설치된 가로등의 누전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감전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일반 가정의 경우 누전차단기를 재점검해 고장나거나 불량인 차단기를 교체함으로써 누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습한 장소에 설치돼 있는 세탁기의 뒷면 접지선은 수도 파이프와 연결돼 감전 위험이 크므로 접지가 잘 되어 있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등 사고예방 대책을 세워야 한다.

송영문 경기 안산시 고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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