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산소주 판촉 마케팅 나서

  • 입력 2003년 6월 23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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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얼음이 만났을 때.’

‘산소주’ 생산업체인 두산이 얼음을 이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젊은층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지역 대형 포장마차에서 얼음을 가득 채운 통에 ‘산소주’를 담아 파는 ‘빙산(氷山) 주세요’ 행사가 그것.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두산이 여름철 맥주 수요를 소주 쪽으로 돌리기 위해 기획됐다.

두산측은 “소주를 얼음통에 담가 마시면 마치 샴페인을 마시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며 “변화에 민감한 ‘2535(25∼35세)세대’를 집중 공략해 산소주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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