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관현악, 무용, 타악기 연주, 난타공연 모임 등 문화 및 체육활동에 관심이 있는 동아리면 참가할 수 있다. 반드시 결혼한 여성들로 구성해야 한다. 동해시는 VTR 등을 통해 예선 심사를 거친 뒤 10개 팀을 선정, 이들의 솜씨를 평가할 계획이다. 친화력 등 이른바 ‘아줌마성’이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이다.
또 망상해수욕장에서는 7월31일부터 나흘간 전국 100여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전국 어머니(아줌마) 비치발리볼 대회’가 열린다.
이 기간동안 해변에서는 체력측정, 해변 콘서트 등 결혼 여성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열린다. 내년에는 ‘아줌마 마라톤대회’와 전시회등도 계획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평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줌마’들을 위해 친목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동해=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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