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가 시장에 주는 충격을 높이기 위해 연방기준금리를 0.5%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CNN방송은 전문가들이 '0.25%냐-0.5%냐'를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경제분석가인 조 에이베이트는 "FRB는 디플레와의 싸움에서 타협했다는 비난을 듣지 않기 위해 0.5%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면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리처드 버너는 "FRB는 '우리가 할 일은 다했다'고 말하는 것이 시장에 줄 충격을 잘 알고 있으므로 0.25%를 인하해 추가 인하의 여지를 남겨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FRB는 2001년 1월부터 12번이나 금리를 내려 현재 연방기금 금리는 1.25%로 1961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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