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지난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뒤 올해 프로에 뛰어든 김주미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자신의 생애 베스트스코어 타이인 6언더파 66타를 쳐 김희정과 동타를 이뤘다.
99년 LG019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프로 통산 3승째를 노리는 김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올 들어 나란히 1승씩을 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정일미(한솔)와 이미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일미는 1언더파로 공동 20위에 머물렀고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미나는 올 시즌 들어 첫 오버파인 3오버파로 흔들리며 공동 70위에 처졌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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