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스타벅스 커피가 디지털 제품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전국 주요 대형매장에 복합매장을 설치키로 합의하고 삼성전자 리빙프라자 서울 강남구 선릉점에 15평 규모의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을 17일 열었다. 삼성전자와 스타벅스 커피는 선릉점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에 복합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는 1000여개 삼성전자 매장 대상의 판매망 확대를, 삼성전자는 매장 방문 고객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는 미국에서 세계 최대의 서점 체인인 ‘반스앤드노블’과 제휴해 서점 내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휴렛팩커드와도 손잡고 2500여개 커피매장에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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