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16일 황 교수가 30년간 첨단 생명과학기술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식물의 병을 치료해 세계 식량 증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8월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펠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1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무공해 천연농약 개발, 작물품종의 유전학적 개발 등의 분야에서 100여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2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생명과학기술 개발에 힘써 왔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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