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진로에 따르면 영국 주류 전문잡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은 최근호를 통해 지난해진로소주가 6400만상자(1상자 9L 기준)나 팔려 세계 증류주(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등)브랜드별 판매량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진로소주는 2001년(5565만상자)에도 가장 많이 소비된 증류주로 뽑혔다.
진로소주 다음으로 판매량이 많았던 브랜드는 2000년까지 증류주 판매량 1위였던 러시아 보드카 ‘스톨리치나야’로 5500만상자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러시아 보드카 모스콥스카야 3200만상자 △필리핀 진 산 미겔 2500만상자 등이었다.
위스키 중에는 디아지오의 조니워커 레드라벨(670만상자)이 14위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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