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당권 여론조사 최병렬 23.9% 선두

오는 24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대표경선 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 최병렬(崔秉烈)(23.9%)·서청원(徐淸源)(21.6%)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재섭(姜在涉)·김덕룡(金德龍)후보가 각각 16%와 14.7%의 지지율로 추격하고 있으며 이재오(李在五), 김형오(金炯旿)후보는 2.2%와 1.5%의 지지율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당 안팎에서 당초 예상했던 4강 2약 구도가 2강 2중 2약으로 전환됐음을 나타내는 것.

당선가능성에서는 서청원후보가 26.4%로 1위를 차지했고 최병렬 22.5%, 김덕룡 11.8%, 강재섭후보가 10.8%로 뒤를 이었다.

조창현 동아닷컴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