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유적지 설명해 드려요"

  • 입력 2003년 6월 15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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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문화 유적지에 ‘문화유산 해설사’가 배치된다.

울산시는 15일 “수준 높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문화역사 유적지와 울산 12경(景) 등에 문화유산 해설사를 16일부터 배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해설사는 시가 올들어 선발한 문화역사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상시 근무하고 평일에는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요청하면 안내를 한다.

해설사는 중·남구권(종합 관광안내소)과 동구권(국제여객터미널 〃), 북구권(공항 〃), 울주 Ⅰ권(옥현유적전시관 〃), 울주 Ⅱ권(문수축구경기장 〃) 등 5개 권역에 배치된다.해설사의 주요 활동 유적지는 중·남구권의 경우 울산향교와 울산왜성, 울산 병영성, 충의사, 개운포 성지, 처용암, 태화사지 등이며 동구권은 대왕암, 주전 봉수대, 남목마성, 천내 봉수대, 동축사 삼층석탑 등이다.북구권은 중산동 고분군과 창평동 지석묘, 박상진 의사 생가, 무룡산 유포 봉수대 등이다.울주 Ⅰ권은 반구대 암각화, 박제상 유적지, 언양읍성, 석남사 삼층석탑, 천전리 각석, 작괘천 등이며 울주 Ⅱ권은 청송사지 삼층석탑 및 부도, 망해사지 석조부도, 서생포 왜성 등이다. 문의 울산시청 관광과 052-229-3862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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