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어수학 경시대회 8월 17일 전국 동시실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제7회 전국 영어 수학 경시대회’가 8월1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성균관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KBS가 후원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영어와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영어는 토플식, 수학은 단답형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학년별, 과목별로 평가가 이뤄진다. 영어 또는 수학 가운데 1과목만 응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성균관대 총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 실적은 성균관대를 비롯한 주요 4년제 대학 및 특수목적고, 자립형 사립고 등의 신입생 선발 자료로 활용된다.

또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성균관대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가 성균관대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준다.

대회를 주관하는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은 “역대 수상 학생 가운데 서울대(144명), 연세대(104명), 고려대(97명), 성균관대(85명) 등 명문대와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등에 진학한 학생이 많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6월16∼28일. 문의는 하늘교육 02-761-3200.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