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는 2003년도 정보화촉진기금 융자사업 시행 계획을 바꿔 기술담보 대출규모를 기존의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또 융자사업 대출금리 수준은 기술개발 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은 3.53%, 대기업은 4.03% 수준으로 인하했다. 설비자금은 4.28%로 낮췄다. 특히 올해 1월 인터넷 대란으로 정보보호 설비구축이 시급히 요청됨에 따라 정보보호 설비구입 자금에 대해서는 0.5%를 추가 인하했다.
자금을 위탁·운영하는 중소기업은행이 기업의 신용을 평가해 대출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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