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공동 법정관리인 이상일-김유식 전무 내정

  • 입력 2003년 6월 14일 0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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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원에 사표를 제출한 대우자동차 이종대(李鍾大) 법정관리인 겸 회장의 후임으로 그동안 대우차 매각을 실무적으로 이끌어온 대우차 이상일(李相逸·53) 전무와 김유식(金有植·53) 전무가 공동 내정됐다.

인천지방법원은 13일 “대우차 경영기획실 김 전무와 해외사업본부 이 전무를 대우차의 신임 공동 법정관리인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며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이를 통보했으며 16일에 정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대우차 해외법인 매각 문제를, 김 전무는 채권단과의 정산 문제 등 국내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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