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물연대 파업주도 6명 영장

  • 입력 2003년 6월 13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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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지난달 화물연대 차량운행 중단사태를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및 폭력)로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장 김모씨(32·포항시 북구 흥해읍) 등 간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물차 운전사를 집단폭행한 혐의로 유모씨(35)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부장 김씨 등 3명은 지난달 5일 화물운송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포스코와 대한통운 등 9개 운송회사의 출입문을 막아 화물운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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