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시 기업유치용 영빈관 설립

  • 입력 2003년 6월 13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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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기업유치용 영빈관인 ‘게스트 하우스’를 짓는다. 이곳에는 전문공무원이 상주하며 각종 행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13일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숙식은 물론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빈관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빈관은 올 하반기에 착공, 지상 2층 연건평 660m² 규모로 내년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숙소와 회의실, 접견실, 사무실 등을 갖추며 자유무역지역이나 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외국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머물면서 투자신고서를 비롯한 50여 가지의 각종 서류 작성과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3월중 민간인 투자 통상 전문가 4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발, 투자 유치 사업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상주토록 할 계획이다.

군산=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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