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중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

  • 입력 2003년 6월 12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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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between and beyond)’ 살고자 했던 나는 항상 양극 사이에서 좁고 험한 길을 걸어야 했다―한국 개신교의 대표적 지도자인 강원용 목사, 최근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삶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5권짜리 자서전 ‘역사의 언덕에서’를 펴내며. ▽전주 차이나타운이 ‘텅 빈 거리’로 전락했다―전주의 한 시민, 12일 전주시는 작년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자 완산구 다가동 일대를 ‘차이나타운’으로 지정해 중국풍의 거리를 만드는 등 사업을 벌였으나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100여개 점포 중 20여곳이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라며.연합

▽옛말에 ‘자모연후인모(自侮然後人侮)’, 즉 자기 스스로 모욕하는 얘기를 하면 남들이 또 모욕한다고 했다―한나라당 대표경선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 12일 교통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정숙 최고위원이 최근 자신을 겨냥해 대선자금에 대해 언급한 것을 일축하며. ▽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은 경제적 타당성과 생태적 합리성을 포기하고 정치 논리를 따르고 있다―충남대 박재묵 교수, 12일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정의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 현 정부의 환경정책이 성장과 발전에 수반하는 폐해를 개선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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