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韓人과 결혼 美배우 스나입스“처가 인사 드려야죠”

  • 입력 2003년 6월 11일 2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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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과 결혼한 미국 영화배우 웨슬리 스나입스(41)가 처가(妻家)를 방문하기 위해 이달 중 자가용 비행기 편으로 내한한다.

스나입스는 3월 한국인 유학생 니키 박(31·한국명 박나경)과 혼인신고를 했다.

박씨의 아버지는 ‘사랑이 뭐길래’ ‘사랑과 진실’ 등을 만든 전 MBC PD 박철씨. 박씨는 11일 “사위가 이달 안으로 한국의 처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입국 날짜와 체류 기간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박씨는 “방한 기간 동안 한국 언론과 만남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나입스 부부는 현재 뉴저지의 저택에서 아들(3), 딸(2)과 함께 살고 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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