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행위 고소 관련 이준용 대림회장 소환

  • 입력 2003년 6월 10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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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2부(이재원·李載沅 부장검사)는 민주노총 산하 건설산업연맹(건설노련)이 대림그룹 이준용(李埈鎔·65) 회장을 부당노동행위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 회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10일 소환 조사했다.건설노련은 올해 3월 “이 회장이 ‘건설노련에 단체교섭권을 위임하는 것은 자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건설노련 탈퇴를 강요하고 건설노련을 불법 폭력집단으로 매도했다”며 이 회장을 서울지검에 고소했다.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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