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정상현/勞使문제로 외자유치 막혀서야

6월9일자 B1면 ‘철도? 당장 놓아드리죠’를 읽고 쓴다. 이 기사는 미국 정부와 시, 지역 기업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면서 발전하는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행정규제, 강성 노사문제, 국민의 이해부족 등으로 투자유인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노조의 경우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다니 한심하다. 주한 외국기업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는 외국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노사관계의 재정립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모두 진정 무엇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일이다.

정상현 서울 성북구 종암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