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대조선 압박과 응징을 위한 위험한 모의’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조지 W 부시와 일본 당국자가 그 무슨 사태악화에 대처한 보다 강경한 조치에 대해 떠들어댄 것은 임의의 시각에 군사적 공격의 길에 나서겠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포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은 오직 강력한 물리적 억제력의 담보가 있어야 지켜질 수 있다”며 “우리(북)는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 선택에도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물리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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