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렌스탐 ‘내기골프’ 거절

  • 입력 2003년 6월 8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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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PGA투어 조건부 출전선수인 존 리거(40·미국)의 100만달러 내기 골프 제의를 거절했다.

소렌스탐은 7일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재미있는 얘깃거리지만 관심 없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또 “(PGA 투어에 30차례쯤 출전하면 상금랭킹 100위는 할 수 있다는 말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소렌스탐의 ‘상금 100위 진입’ 발언에 기분이 상한 리거는 “상금 100위안에 드는 게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라며 소렌스탐에게 각자 100만달러를 내고 맞대결해보자고 제안했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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